제일건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바로 옆 ‘가재지구’ 분양 본격화

입력 2023-04-25 13:39   수정 2023-04-25 13:40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바로 옆 평택시 '가재지구'에서 대규모 주거단지 개발이 본격화된다.

가재지구는 평택시 여건 변화에 따른 계획적, 체계적 도시개발도모와 평택 동부지역의 원활한 택지를 공급하기 위한 친환경 직주근접의 배후 주거단지로 조성되는 도시개발사업이다.

평택시 가재동 일원 약 62만㎡ 부지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공동주택 3블록과 단독주택용지 등 약 4900세대, 인구 1만2700명의 수용이 계획돼 있다. 단순 주거시설 개발이 아닌 준주거지 약 1만7851㎡(5400평) 개발을 통해 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안전한 통학 거리를 확보한 초등학교와 유치원도 계획돼 있다.

또한 지구 내에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7개의 공원이 마련되며, 송탄 산업단지와의 주거 분리를 위한 40m의 넓은 완충녹지 4개소도 계획돼 있다.

가재지구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 '반도체 호재'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는 2024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4라인이 착공에 들어간 상태다. 또 생산라인을 6개까지 추가하고 EUV 3개동 신설도 추진하고 있다. 때문에 가재지구는 증가하는 배후 수요를 책임지는 배후주거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가재지구는 평택시가 구상하고 있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송탄일반산업단지~첨단산업단지(예정)~브레인시티(예정) 반도체 벨트의 지리적 중심에 속해 이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평택시는 이를 묶어 반도체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미래형 환승센터 시범사업 개발이 진행중인 평택지제역도 가깝다.



이런 와중에 제일건설㈜이 오는 5월 '지제역 반도체밸리 제일풍경채 2BL'을 공급하면서 분양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지제역 반도체밸리 제일풍경채 2BL은 가재지구 도시개발사업 공동 2블록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2개동, 전용면적 84·103㎡, 총 1152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가재지구에 갖춰질 교육·편의·녹지 인프라를 모두 걸어서 누리는 입지 여건을 갖추며, 첫 분양 사업지라는 상징성도 갖는다.

지제역 반도체밸리 제일풍경채 2BL은 ‘제일풍경채’의 차별화된 설계가 적용될 예정으로, 먼저남향 위주 배치로 넓은 동간 거리를 확보해 채광과 통풍, 개방감을 높였다. 또한 전 세대에 4베이(Bay) 판상형 평면 설계도 적용했다.

여기에 100% 지하주차장 설계를 통해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단지를 구성했으며, 다채로운 테마가든을 도입할 계획이다. 또한 단지 내에는 1인 독서실, 스터디룸, 스크린 야구/테니스장, 런드리카페, 피트니스, 사우나, 스크린 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등 커뮤니티가 마련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가재지구의 또 다른 특징은 이번 지제역 반도체밸리 제일풍경채 2BL을 시작으로 향후 1, 3블록에도 제일풍경채 브랜드 아파트의 후속 분양이 예정돼 있다는 점"이라며 "이들 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가재지구는 총 3,701세대의 대규모 제일풍경채 브랜드 타운이 형성된다"고 말했다.

지제역 반도체밸리 제일풍경채 2BL은 전국구 청약이 가능한 아파트로, 6개월 후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지제역 반도체밸리 제일풍경채 2BL의 견본주택은 평택시 세교동 일대에 마련되며, 5월 중 오픈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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